우원식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편파 국회의장' 부담됐나…'속도 조절' 나선 우원식 우원식 국회의장이 7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본회의를 열자는 더불어민주당 요구를 거부하면서 속도 조절에 나섰다. 전 소속 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중 주요 상임위 11개 자리를 독식한 가운데 '편파 국회의장'이라는 비판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13일 여당에 넘겼던 7개 상임위원장 선출 문제를 본회의를 열어 매듭짓는다는 계획이었다. 국회법 76조의 2에 따르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본회의 개의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개의하게 돼 있는데, 이날 역시 본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무산됐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본회의 개최는 우 의장의 결단에 달려있는데 민주당은 우 의장이 오늘 본회의 개의를 안 하겠단 입장을 세운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이전 1 다음